서효림, 故 김수미 김치 사업 이어간다 "배추들고 세계로" [이슈&톡]
2026. 07.31(금) 09:36
배우 서효림
배우 서효림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서효림이 시모인 배우 고(故) 김수미의 김치 사업을 이어간다.

서효림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추랑 무 들고 세계로 나아가 보겠습니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효림은 김치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새로운 홍보용 사진을 촬영 중이다. 그는 앞치마를 맨 채 배추와 무를 들고 환한 표정을 짓는다. 또한 '김수미 김치', '서효림 김치' 등 해시태그도 남겨 본격적으로 사업가로 변신했음을 알렸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고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했다. 이후 고 김수미와 서효림은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구처럼 친밀한 고부 관계를 보였다. 고인은 며느리가 된 서효림에게 "우리 며느리는 연예계 후배 같다. 내가 편하게 대하니까 본인도 나를 편하게 대하더라"며 옷도 같이 입는 사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8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에 동반 출연해 고부 관계를 넘어선 진한 우정과 케미를 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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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고 김수미가 지난 2024년 10월 별세했다. 고인은 고혈압에 따른 심정지가 와 세상을 떠난 걸로 알려졌다. 서효림은 남편 정명호와 함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고 김수미를 떠나 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이때 서효림은 "'힘들다'를 넘어선 거 같다. 힘들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너무 갑작스러웠다"며 "지금도 아직 믿기지 않는다. 매일 후회하면서 산다. 자책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이후 서효림은 고 김수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김치 사업을 물려받게 됐다. 그는 최근 "내 이름 앞에 붙는 감사한 수식어 '김수미 며느리'는 자랑스럽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내가 엄마의 손맛을 이어 가보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효림은 김치 판매를 준비하며 "내가 이렇게 김치를 좋아했었나, 싶을 정도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사무치게 보고 싶다. 손맛이 그립니다. 찰지던 그 욕마저도 듣고 싶다. 엄마 잘 해낼게요. 지켜 봐달라"며 고 김수미를 향한 그리움과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서효림은 현재 고 김수미의 이름이 들어간 식품기업을 설립했으며 오는 8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명에는 1949년생인 김수미를 기리는 의미가 담겨 이목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서효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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