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홍콩 최고급 저택 매각가 110억 낮췄다… 부동산 불황 영향
2026. 07.30(목) 17:52
주윤발
주윤발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홍콩 영화계의 거장 주윤발이 자신이 소유한 고가의 대저택 매매가를 낮춰 처분에 나섰다.

30일 대만 연예 전문지 ET투데이는 "최근 현지 주택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주윤발이 보유 부동산의 판매 가액을 대폭 인하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물건은 홍콩 산정 지역에 위치한 독립 가구로, 4년 전 시장에 나온 이래 지속해서 가격이 하락해 최근 1억 6천만 홍콩달러(한화 약 293억 원)까지 조정됐다. 이는 최초 제시 가격에서 27%가량 급감한 금액이다.

해안 전망을 갖춘 이 대저택은 넓은 야외 마당과 건물 최상층에 야외 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윤발은 지난 2010년 매입 후 내부 단장을 마쳤으나 실제로 거주하거나 타인에게 임대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입 희망자에 대한 사전 확인 과정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부동산 중개업자나 일반 구매자의 사전 참관 신청조차 까다롭게 관리되는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수천억 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 중인 주윤발은 수십 년 전 구입한 기존 자택에 거주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무쌍'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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