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캐스팅 여중생, 연습생설 해명…피네이션 소속 될까 [이슈&톡]
2026. 07.28(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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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가수 싸이의 콘서트 현장에서 캐스팅된 여중생 김라희 양이 현 상황을 알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싸이 흠뻑쇼 실시간 캐스팅'이란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6' 공연 도중 한 여중생이 전광판에 포착된 모습이었다.

영상 속 여학생은 당황한 기색 없이 자연스럽게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고, 주위 관객들 역시 환호했다. 싸이는 "저기 어느 구역이냐. 저 친구는 대표로 소리 지르지 말고, 우리 피네이션 매니저가 가서 연락처 좀 받아와. 우린 곧 만나게 될 거야"라고 즉석 캐스팅을 시도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200만 회를 모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이 여학생은 여중생 김라희 양으로, 그는 SNS 계정 댓글을 통해 실제로 싸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 측 매니저가 연락처를 받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 김라희 양이 댄스 전문 학원에 다니는 사실이 알려지며 특정 기획사 소속 연습생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김라희 양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 연습생 아닙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로써 연습생설은 일종의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종종 매체를 통해 아이돌 멤버들의 길거리 캐스팅 비화가 전해지곤 하지만, 이번 김라희 양의 사례처럼 폭발적인 주목은 이례적이다. 그 이유는 캐스팅 장소가 바로 콘서트장이었기 때문이다. 김라희 양이 밀폐된 오디션장이 아닌 수만 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콘서트 현장에서, 기죽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증명했고 이 모습이 전광판을 통해 적나라하게 송출된 바, 이는 일반적인 길거리 캐스팅이 아닌 대중 앞에서 일종의 '1차 테스트'를 통과한 것이나 다름없다.

싸이는 찰나의 순간에 남다른 끼를 간파했고, 연락처를 확보하는 결단력을 보였다. 현재 대중이 김라희 양 행보에 이목을 집중한 상황 속에서 그가 훗날 정식 아이돌로 데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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