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 허범욱 감독 별세로 개봉 잠정 연기 [공식입장] |
| 2026. 07.28(화)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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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 개봉이 잠정 연기됐다. 28일 허범욱 감독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SNS를 통해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 개봉을 앞두고 있던 허범욱 감독이 오늘 오전 돌아가셨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이에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 제작사 또한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장편 애니메이션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의 개봉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무거운 마음"이라며 개봉 잠정 연기를 안내했다. 이들은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를 연출하신 허범욱 감독님께서 지난 7월 23일 불의의 화재사고로 치료를 받던 중, 오늘 7월 28일 새벽 유명을 달리하셨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에 따라 8월 5일로 예정되어 있던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다. 추후 개봉 및 관련 일정은 유가족분들과 제작진이 마음을 추스른 뒤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관객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한국 애니메이션을 위해 열정을 바치신 고(故) 허범욱 감독님을 깊이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는 허범욱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1983년생인 허범욱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해 첫 장편 애니메이션 '창백한 얼굴들'로 2015년 홀랜드 애니메이션 필름 페스티벌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인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는 안시, 시체스, 부천 등 전 세계 35개 영화제에 초청 받고 제 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허범욱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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