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세 배우' 윤경호 "'김부장' 흥행은 행운, 무조건 잘 된다는 생각 NO"[인터뷰 맛보기] |
| 2026. 07.28(화) 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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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윤경호가 난이도 높았던 액션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경호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관련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명의 웹툰 원작을 둔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 김부장(소지섭)이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이는 첫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기준 9.5%로 출발, 최종회 2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윤경호는 극 중 박진철 역을 맡았다. 박진철은 해병전우연합회 봉사단원이자 김부장의 오랜 친구다. 원작에서 워낙 힘 쓰는 캐릭터인 만큼, 연기할 때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이번에 정말 팬이 많다는 걸 느꼈다. 조카가 중학생인데 전화 와서 '삼촌이 박진철이냐'고 했다. '박진철이 어떤 인물인지 아냐. 진짜 센 캐릭터다. 낙하산 없이 뛰어내려야 하는데 할 수 있냐'고 하더라"며 "아직도 조카한테 연락을 못했다. 무서워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또래 아빠들부터 조카까지 내게 박진철 역을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 이런 말은 처음이었다"라며 "내가 시작했다는 점부터 디폴트 값이 마이너스다.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이 나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액션 연기에 대해 "무술 감독님이 날 신뢰해줬다. 내가 난이도 높은 액션을 하고 싶다고 했고, 내가 할 수 있게 살려 달라고 했다"라며 "물론 앞 부분은 나의 액션이 아저씨 같을 수 있다. 그런데 뒷 부분은 원작과 가까이할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부장'이 엄청난 흥행세를 보였던 것만큼,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의 활약이 벌써 기대감을 모았다. 윤경호는 "누군가 내게 최대훈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것 같다는 말을 해줬는데 정말 신선했다. 정말 받게 된다면 그 어떤 상보다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부터 티빙,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그리고 '김부장'까지 연속 홈런을 날렸다. 상승세를 탄 윤경호의 다음 작품도 기대되는 순간이다. 이에 "만약 잘된다고 생각하면 나 스스로 발목 잡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무조건 잘 된다는 마음에 사로잡히면 온전히 내가 어딘가 갈 수 없을 거 같다. 모두 같이 만들어낸 결과물이고 진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내게도 이런 날이 찾아오는구나 싶다. 다음 작품이라고 꼭 잘될 거란 생각은 날 교만하게 만든다"라며 "요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는 거 같다. 내 콤플렉스라고 생각했던 말 많은 모습이 호감 포인트가 된 거다. 가끔 단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나의 모습을 호감으로 봐주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고마워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눈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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