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장' 윤경호 "시즌2 제작=내 희망 사항, 감독님의 답은…" [인터뷰 맛보기] |
| 2026. 07.28(화)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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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경호 |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윤경호가 '김부장'의 시즌2를 언급했다. 윤경호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관련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명의 웹툰 원작을 둔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 김부장(소지섭)이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이는 첫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기준 9.5%로 출발, 최종회 2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앞서 윤경호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3%를 넘기면 13시간 묵언수행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 13일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묵언수행 챌린지를 진행했다. 윤경호는 묵언수행에 대해 "말을 신중하게 해야 했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 '트루먼쇼' 같은 콘셉트의 예능이라고 생각하고 보여드리자 마음먹었다. 그렇게 말을 13시간 참으니 더 튀어나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김부장'의 흥행을 예감했을까. 윤경호는 "어떤 작품이든 흥행을 쉽게 예상하지 못한다.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한다. 난 정말 그런 시청률을 예상하지 못 했다"라며 "(소) 지섭이 형은 오랫동안 배우 활동을 하면서 작품이 될지, 안 될지 예상한다더라. 근데 이번 작품 만큼은 정말 모르겠다고 하셨다. 부디 우리가 한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랐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김부장'의 흥행에도 윤경호는 들뜨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그는 드라마 종영 후 휴대폰을 멀리한 채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마음을 많이 다스렸다. 이 모든 즐거움과 감사함은 나 혼자만의 결과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든 감사한 결실"이라며 "흥행에 취해 새로운 역할을 준비하는 데 방해가 되거나 스스로 나태해질까 봐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당분간은 그 여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매일 아침마다 팬들의 댓글을 찾아보며 혼자 웃곤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부장'이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받은 만큼 배우들 간의 호흡도 무척 중요했다. 윤경호는 "소지섭 형과는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다. 평소에도 조용하고 멋진 분인데, 늘 솔선수범하며 주목받지 못하는 동료들까지 섬세하게 챙겨준다. 말을 많이 나누지는 않았지만 곁에서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갑내기 배우 최대훈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최대훈과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그의 아내 역시 배우라 예전에 나와 연극을 같이한 적도 있다. 그런 친구와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들뜨는 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SBS 측은 '김부장'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인 상황. 윤경호 역시 "김부장,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을 그대로 보내기 아쉽다. 우리 바람도 시즌2 제작이다. 내가 그냥 희망 사항을 외쳐보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라며 "그런데 감독님이 '시즌2를 하게 되면 너희 캐릭터를 다른 배우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눈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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