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딸 수연, 10년 만 아빠와 첫 데이트 (슈돌) [TV온에어]
2026. 07.23(목)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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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KCM 딸, 여느 사춘기 소녀의 순수함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KCM 와이프, 딸 수연, 서연, 아들 하온 등의 가족 일상이 공개됐다.

무려 10년 만에 딸과 아빠가 함께 나왔다. 중학생 사춘기 딸은 착하고 예쁜 아이였지만 아빠가 길에서 자신에게 스킨십을 하자 “좀 떨어져”라고 수줍어했다.

신세대인 편인 연예인 아빠는 사춘기인 딸을 위해 옷가게에 들렀다. 그는 “다 골라. 이런 거 인스타에 올리나?”라면서 딸을 배려했다. 아빠는 첫 딸도 여전히 아기처럼 보이는 듯했다. 아이가 어린 시절에 입었던 민소매 원피스를 골라서 “이건 어때?”라고 물었지만, 세월은 무상했다.

딸은 “그건 아니야”라며 도리도리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그는 낚시 그물망 스타일로, 90년대 패션 감각을 고수했다. 딸은 질겁하면서 “아빠 많이 입어”라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부녀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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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수연이는 아빠가 골라주는 옷을 일단 착장했다. 딸은 “입틀막”이라면서 아빠가 골라준 옷을 거부했다. 이어 자신이 고른 ‘꾸안꾸’ 스타일을 입고 나온 그는 “이게 낫잖아, 솔직히”라며 웃었다.

이내 부녀가 간 곳은 즉석 떡볶이 맛집이었다. 그야말로 중학생 사춘기 딸을 위한 전형적인 데이트 코스였다. 조용하고 얌전한 편인 딸은 여느 중학생들처럼 떡볶이를 ‘폭풍 먹방’했다. 아빠인 KCM 역시 평소 떡볶이를 좋아한다면서 “얘가 내 딸이 아니랄까봐 진짜로 나랑 똑같이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흐뭇해 했다.

KCM은 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우리 딸이랑 자주 다녀야겠다”면서도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 너 남녀공학이니까 우리 큰 딸 좋다고 하는 남학생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수연이는 부끄러워하다가 “없어”라고 상황을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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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딸이 낀 반지를 바라보면서 “이거 커플링 아니냐”고 의심했고 딸은 “엄마랑 맞춘 거다. 엄마랑 성수도 갔다온 적 있다”라면서 평소 미모의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상황을 토로했다. 지난 십 수 년 간, KCM은 빚 탓에 가족을 오래도록 숨겨왔다. 때문에 가족들은 아빠와 함께 다닐 수 없었다.

가수는 “솔직히 마음이 좀 아팠다”라면서 큰 딸의 시간을 빼곡히 채워준 것은 와이프 뿐이었다는 사실을 통탄했다. 그는 “아빠의 부재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런 생각을 한다. 미안하고 후회도 된다”라면서 “수연이에게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결심을 토로했다.

아빠는 사춘기 딸의 취향을 맞춰주기 위해 “하고 싶은 게 뭐냐. 인형 뽑기도 해”라면서 “너랑 친한 친구들이랑 밥 한 번 사줄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딸은 평범한 소녀마냥 “괜찮다”라고 하면서도 아빠 앞에서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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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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