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
2026. 07.21(화) 09:22
가능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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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이 세계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이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마주치며 벌어지는 서로 다른 삶과 숨겨진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북미 최대 규모이자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전 세계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핵심 섹션이다. 과거 '기생충', '헤어질 결심', '밀정', '아가씨'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작들이 초청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초청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작은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 등으로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세계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이창동 감독은 압도적인 힘과 섬세함을 지닌 예술가”라며 “신작 ‘가능한 사랑’은 부부 관계와 계급, 그리고 영화라는 매체 자체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강렬한 작품으로, 동시대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초청 이유와 극찬을 전했다.

한편, 초청 소식과 함께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에는 전도연(미옥 역), 설경구(호석 역), 조인성(상우 역), 조여정(예지 역)이 해변가에 나란히 선 모습이 담겨 미묘한 관계성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진의 연기 호흡에도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자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가능한 사랑'은 토론토국제영화제 북미 프리미어를 통해 베일을 벗은 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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