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의 ‘죽이는’ 가족 복수극
2026. 07.20(월) 09:10
경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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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경주기행’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복수를 위한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비장한 표정의 엄마 ‘옥실’(이정은)과 정체불명의 무거운 짐을 옮기는 세 자매 ‘장주’(공효진), ‘영주’(박소담), ‘동주’(이연)의 모습으로 시작해 단숨에 몰입감을 높인다.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함께 안개 낀 도로를 달리는 노란 봉고차, 단체복을 입은 어색한 가족사진, 논두렁에서 펼쳐지는 수상한 추적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여기에 “여행은 알리바이, 목적은 복수”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카체이싱과 육탄전을 오가는 예측 불허의 장르적 재미를 예고한다.

‘경주기행’은 데뷔작 ‘갈매기’로 연출력을 입증한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개봉 전부터 하와이 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배우들의 라인업 역시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연기력의 이정은이 엄마 옥실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독보적인 매력의 공효진이 첫째 장주 역을, 섬세한 감정선의 박소담이 둘째 영주 역을 맡았다. 여기에 주목받는 신예 이연이 셋째 동주 역으로 합류해 현실감 넘치는 모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색다른 서스펜스와 가족애를 담아낸 ‘경주기행’은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경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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