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ㆍBTS 뷔ㆍ서동주…연예계 집어삼킨 스토킹 범죄 [이슈&톡] |
| 2026. 07.16(목) 10:41 |
| ||||
![]() |
| 배우 최강희 |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최강희부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까지, 연예계 스토킹 피해가 여전히 심각하다. 최강희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가 보는 글이기에 설명 남긴다. 글을 남기지 않으면 동의의 뜻으로 알고 차를 따라오겠다는 편지를 어제 확인했다. 며칠 전 제게 말을 거셨던 분인 것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함은 밝히지 않겠다. 따라오지 마시라. 무응답도 거절"이라며 "동의 없는 대화 시도, 기다리는 것, 따라오는 것 스토킹이라는 거 아셨으면 좋겠다. 심지어 악의가 없는 행동이라고 해도 심리적 공포감 주는 행동임을 아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팬들에게 "방송국으로 주시는 편지 선물도 이제 받지 못한다"라며 "최근 계속되는 일들로(너무 일반적이지 않은) 현실과 구분이 안 되는 악몽도 꾼 적도 있다. 기도와 협조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뷔 역시 지난 1일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저희를 반겨주는 마음은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지만 가능하다면 호텔 앞까지 찾아와 주시는 건 자제해주길 바란다"라며 "어디에 묵는지까지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공연 컨디션에도 영향을 준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스토킹 범죄를 반복적으로 겪어와 강경 대응한 바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6월 멤버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 및 스토킹 피해로 고소했다고 알렸다. 당시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해당 피고인은 구속 상태로 재판받았으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는 도시가스 검침원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받았다. 해당 남성은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상해를 저지른 남성과 동일 인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서동주는 한 남성이 도시가스 검침원으로 속이고 집으로 들어왔다며 "그가 무얼 하는지 지켜봤는데 집 안을 돌아다니며 수도관과 집 내부를 자세히 사진으로 찍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낯선 사람이 들어오니 그에게 달려들었다. 사실은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하고 만져달라는 거였는데 그 남성은 당황한 듯 보였고, 결국 집 밖으로 나갔다"라고 말했다. 해당 남성을 신고했던 서동주는 "그 사람이 내 팬이라 연초에 날 만나 에너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심지어 작년에도 내게 연락을 시도하려고 했다"라고 부연했다. 이미 수많은 연예인이 스토킹 범죄에 노출되며 이는 연예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연예인들은 방송을 통해 주거 공간을 노출하는가 하면 개인정보가 비연예인보다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 때문에 대상을 향한 스토킹 수법은 시공간을 가리지 않고 진화하며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스토킹이 과거에는 엇나간 팬심이나 단순 해프닝으로 치부됐으나 현재는 정신적 고통과 실질적 위해를 강하는 중범죄로 인식되는 추세다. 연예계를 향한 스토킹 피해가 끊이지 않는 만큼, 처벌 수위를 더욱 강력하게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안윤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