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유아인·김수현, 갑론을박 속 복귀 초읽기 돌입 [이슈&톡]
2026. 07.15(수) 17:50
배우 유아인, 김수현
배우 유아인, 김수현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 중단한 배우 유아인과 김수현이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았던 유아인과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이 최근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아인은 영화 '호프' VIP 시사회 현장에서 포착됐으며 김수현은 해외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한 것. 두 사람이 맞닥뜨린 논란의 본질과 무게는 다르지만, 이들의 복귀를 향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여전히 뜨겁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181회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도 받았다.

사법부는 최종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해 9월 1심 재판에서 유아인은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 및 법정 구속됐다. 그는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으나 대법원은 최종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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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해당 사건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유아인은 간혹 봉준호 감독, DJ 페기 구 등과 모임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다. 또한 그는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포토월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현장에는 유아인의 복귀작으로 언급되고 있는 영화 '뱀피르'의 장재현 감독 및 배급사 관계자도 동행한 걸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배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해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해당 의혹을 제기했고, 김수현이 고인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나, "미성년자 시기는 아니었다"라고 반박했다.

수사 당국의 조사 결과, 김 대표가 공개한 녹음 파일과 메신저 대화는 모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정교하게 조작된 허위 파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김수현 측은 김세의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등 및 촬영물 이용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 및 고발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세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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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이번 사태는 허위 사실로 판명되며 억울함을 벗었으나 김수현은 현재에도 여러 브랜드로부터의 손해배상 소송을 해결하지 못했다. 또한 논란 당시 공개 연기 됐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역시 뚜렷한 방영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김수현은 지난 14일 필리핀 의류 브랜드 B사의 광고 영상 및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받은 꽃다발과 풍선, 화보 사진을 여럿 게재하며 SNS 소통을 재개했다.

유아인과 김수현은 대중 앞에 다시 설 준비를 하고 있다. 다만 이들의 행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성급하다는 냉소적인 비판과 옹호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두 사람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당분간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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