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미나미, 韓日 부부가 사는 법 (‘동상이몽2’) [TV온에어]
2026. 07.15(수)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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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슴 따뜻한 송진우 와이프의 눈물이 시청자들을 홀렸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송진우 와이프 미나미 집, 결혼 생활, 자녀들의 일상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한국인 남편, 일본인 아내까지 다국 가정이다. 남매 역시 혼혈로 아이들은 벌써 일본인, 한국어까지 두 가지 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했다. 말 잘하는 개그맨 같은 끼 많은 배우 송진우와 비범하고 노련한 와이프 덕에 아이들은 밝게 자라나고 있었다.

눈 뜨자마자 송진우는 아이들의 육아에 진심 어린 모습을 보이며, 몸으로 놀아주기 시작했다. 일상 자체가 상황극이었다. 와이프는 남편에게 “제발 조용히”라고 단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구쟁이 아들은 말 한마디도 웃긴 아빠 앞에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게스트 유세윤은 “애들이 아빠를 되게 좋아한다”고 감탄했다. 송진우는 짧은 순간에도 이병헌 잇몸 미소 개인기를 펼치며 아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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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각자 등교, 어린이집에 간 사이 부부는 아침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펼쳤다. 일상이 개그맨인 남편은 주방에서 돌연 날달걀을 가지고 차력쇼를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미나미는 질 새라 머리로 날달걀을 깬 이후 손으로 깬 것마냥 남편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둘은 아침부터 사이 좋게 라면을 끓여 함께 먹으면서 운명 같은 ‘케미’를 뽐냈다. 누가 봐도 잘 맞는 활달하고 유머 감각이 있는 부부였다. 평소 면을 좋아한다는 송진우는 “전 면 먹을 때 절대로 안 끊는다”라면서 먹는 방법까지 귀띔했다.

이 와중 송진우 어머니는 한국에 시집 온 일본인 며느리에 대해 “미나미에게 늘 잘 해줘라”라면서 아들을 타일렀다. 미나미 마음을 다 아는 시어머니의 깊은 속내 앞에서 미나미는 돌연 뜨거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밝아 보이지만 한국으로 시집 와 마음 고생도 있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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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는 시어머니 목소리를 들은 후 “10년 간의 뭔가가 풀리는 느낌이 든다. 열심히 살았는데도 자신감이 없었다. 외국에서 애들 키우는 것도 자신감 없었는데... 풀리는 기분이 든다”라면서 시어머니의 깊은 말씀에 오열했다.

타지의 고생을 시어머니가 알아주는 게 감동이었던 것. 이지혜는 “시어머니가 날 인정해준다는 거, 진짜로 대단하고 감동인 거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송진우는 이 와중에도 우는 와이프 앞에서 ‘JW특공대’마냥 빠르게 성대모사를 펼쳐 실소를 자아냈다. 미나미는 그런 남편의 재기 앞에서 또 한 번 웃음을 터뜨렸다.

급기야 송진우는 “너 뭐 성대모사 같은 거 할 줄 아냐”고 물었고, 와이프는 굴하지 않고 남편 앞에서 일본 디즈니랜드 신참 직원 설정을 놓고, 성대모사를 펼쳤다. 그 남편에 그 부인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며 슬하 딸, 아들 한 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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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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