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비판하던 할리우드 거장, 반전 행보…88세에 작곡가로 [TD할리우드] |
| 2026. 07.12(일) 15:04 |
| ||||
![]() |
| 앤서니 홉킨스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할리우드 거장 앤서니 홉킨스(Anthony Hopkins)가 음악가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지 페이지 식스는 "영국 음반사 데카 클래식스는 최근 앤서니 홉킨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그의 클래식 작곡가 데뷔를 공식화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랜 세월 연기 외길을 걸어온 앤서니 홉킨스는 성명을 통해 "저는 평생 음악을 작곡해 왔다"라며 "음악은 제 첫 번째 열망이자 첫 번째 소원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 곡들 중 일부는 수십 년 동안 제 곁에 있었고, 저는 여전히 그 곡들로 돌아오곤 한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한 음반 '인생은 꿈(Life is a Dream)'은 오는 8월 21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번 신보는 그의 고향인 웨일스의 풍광과 가족에 대한 기억을 담아냈으며,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정식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브래큰 로드(Bracken Road)'가 선공개 싱글로 먼저 베일을 벗었다. 음반사 측은 해당 음악집에 대해 홉킨스의 내면과 연륜이 투영된 가장 사적인 작업물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그의 스크린 행보와 닮아있는 깊은 서사성과 정서적 울림이 선율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앤서니 홉킨스는 아카데미상 2개, 영국 아카데미상 4개, 프라임타임 에미상 2개,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세실 B. 드밀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거장이지만, 과거 연예계의 권위적인 시상식 문화를 정면으로 비판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과거 외신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후보 지명 위원회에 아첨하려고 애쓰는데, 저는 그게 좀 역겹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행동은 제 본성과 항상 어긋난다"라고 확고한 소신을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잠금: 셧다운' 스틸컷]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한서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