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측 “리센느 원이 ‘무섭노', 일베 표현 아냐" 사과
2026. 07.10(금)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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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가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사투리 사용을 두고 ‘일베식 표현’이라고 지적했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조 이사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대별 언어 습관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앞서 그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가 “무섭노”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일베식 용어라고 주장하며 정치권 논란을 불렀다.

조 이사는 자신이 경상도에서 25년을 거주했음에도 해당 표현을 접해본 적이 없다고 판단 근거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 김덕호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설명을 통해 입장을 바꿨다. 김 교수는 젊은 세대가 강조어인 ‘와이리’를 생략하고 “무섭노”라고 표현하는 것은 세대 간 방언 사용 형태의 차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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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이사는 전문가의 의견을 수용하며 자신의 생각이 짧았음을 인정했다. 그는 “젊은 층의 언어 사용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하며, 리센느 원이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리센느는 2024년 3월 데뷔한 중소 기획사 소속 걸그룹으로, 미니 1집 타이틀곡 ‘러브 어택’이 멜론 ‘톱100’ 1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발매한 ‘프리티 걸’ 또한 10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톱100’ 6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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