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4년 만 복귀 심경 "조심스럽고 많이 떨렸다"
2026. 07.09(목)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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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이루가 약 4년 만에 방송 무대에 오른 뒤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루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선 만큼 조심스럽고 많이 떨렸다"며 "화면 속 내 모습을 어머니께 또 한 번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루는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노래자랑을 통해 약 4년 만에 방송 무대에 섰다. 이날 그는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까만 안경'을 부른 데 이어 아버지인 태진아와 함께 '옥경이'를 열창했다.

특히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향한 영상 편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루는 "이 방송을 엄마가 혹시라도 본다면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정말 미안하다. 너무 속만 썩였다. 다음 생이 있다면 엄마 아들로 다시 살아보고 싶다. 사랑하고 또 보자, 엄마"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번 무대는 이루가 음주운전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처음으로 선 방송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루는 지난 2022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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