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英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회당 최다 관객' 신기록 달성 |
| 2026. 07.09(목)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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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런던에서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신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과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Tottenham Hotspur Stadium)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IN LONDON'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약 13만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연 주관사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역대 콘서트 중 '회당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갈아치웠다. 방탄소년단은 런던을 방문할 때마다 K팝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 한국 가수 최초로 전 세계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인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세계 공연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약 7년 만에 다시 찾은 런던에서 이번에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까지 완벽하게 접수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자랑했다. 공연 전부터 런던 전역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이들의 콘서트를 대대적으로 조명하며 방탄소년단을 '팝 로열티(Pop Royalty)'로 극찬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 공식 한국어 계정은 공연을 앞두고 홈구장 내에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 타이틀곡 '스윔(SWIM)'이 가득 울려 퍼지는 영상을 게재해 전 세계 관객들의 방문을 환영하기도 했다. 이틀간 펼쳐진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완벽한 라이브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들은 정규 5집 수록곡 '훌리건(Hooligan)'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 뒤 '노멀(NORMAL)',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등 따끈따끈한 신곡 무대는 물론 '아이돌(IDOL)', '불타오르네 (FIRE)'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메가 히트곡들을 연달아 쏟아내며 장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7년 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느끼고 간다. 여러분들의 엄청난 열정 덕분에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전 공연의 기억도 많이 떠올랐고, '런던이 이렇게 뜨거운 도시였구나'라는 걸 또 한 번 느끼며 놀라게 됐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건넸다. 현지 주요 외신들의 극찬도 쏟아졌다. 유명 음악 매체 롤링스톤 UK(Rolling Stone UK)와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이번 공연에 나란히 별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롤링스톤 UK는 이번 콘서트를 하나의 '대관식'에 비유하며 "방탄소년단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의 왕좌를 멋지게 되찾았다"라고 극찬한 뒤, 오랜 시간 이들의 무대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마스터클래스 같은 공연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가디언 역시 이번 무대를 한 편의 영화에 빗대며 화려한 불꽃과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믿을 수 없을 만큼 즐거운 스펙터클"이라고 치켜세우며 "방탄소년단이 가진 힘은 강력하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대표 일간지 더 타임스(The Times) 또한 별점 4점을 부여하며 대형 스타디움 쇼로서 풍성한 볼거리와 에너지를 선사했다고 호평했다. 매체는 대규모 퍼포먼스와 특수효과, 스타디움 전체를 유기적으로 활용한 연출 등을 언급하며 음악에 대해 "강렬함과 중독성을 동시에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마이크 드롭(MIC Drop)'과 '에프와이에이(FYA)'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스타디움 전체를 뒤흔드는 듯했다"라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음악 전문 매체 NME는 한국의 전통 음악과 건축, 전통 춤을 공연 전반에 세련되게 녹여낸 방탄소년단의 한국적 정체성에 주목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런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일과 12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Allianz Arena)로 발걸음을 옮겨 유럽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들은 한국 가수 최초로 알리안츠 아레나에 입성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빅히트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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