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만개한 리센느, 백화요란의 서사 [가요공감] |
| 2026. 07.09(목)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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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마침내 '백화요란(百花繚乱)'의 서사를 완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밤 10시 기준 리센느의 '러브 어택(LOVE ATTACK)'이 멜론 TOP100 1위 자리를 꿰찼다. 최근 역주행 신드롬을 이어온 리센느가 대중의 선택을 받으며 당당히 1위 그룹으로 도약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리센느가 4세대 걸그룹 시장에서 확실한 대세임을 증명한다. 지난 2024년 8월 발매된 앨범 타이틀 '러브 어택'뿐만 아니라 신곡 '프리티 걸(Pretty Girl)'이 4위를 기록, '데자뷰(Deja Vu)'와 '런어웨이(Runaway)'까지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음악적 색깔이 대중에게 깊숙이 침투했음을 보여줬다. 1위 소식에 리센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게 다 리마인 덕분이야'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자다 깬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멜론 차트 정상 등극에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모자를 쓴 채 멤버들은 "정말 감사하다, 더 잘하겠다"며 연신 팬덤 리마인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원이는 '프리티 걸' 가사를 인용해 "리마인 덕분에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는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고, 이후 감정이 벅차오른 멤버들은 모두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쏟아냈다.
이번 성과는 멤버 미나미가 과거 서예를 통해 직접 썼던 '백화요란(百花繚乱)'이라는 글귀와 맞닿아 있다. '백화요란'은 '온갖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움이 경합한다'는 뜻으로, 이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모인 리센느가 마침내 가요계에 만개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미나미는 과거 리센느 자체 콘텐츠를 통해 '백화요란'을 서예로 작성하며, "리센느의 시대가 오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 이후에도 미나미는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서예를 통해 백화요란을 작성해 이목을 끌었다. 리센느의 1위 소식에 가수 존박 또한 축하를 전했다. 존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에 최근 게재한 'LOVE ATTACK (존박 ver.)' 영상에 댓글로 "믿고 있었다구 from 박"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기우제가 하늘에 닿았다"라며 리센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 또한 리센느의 스토리에 응원과 감동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최근 멤버 메이와 함께 콘텐츠를 촬영한 션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션은 영상의 댓글을 통해 "리센느 첫 1위 진심으로 축하해요"라며 "저도 서태지와 아이들 백댄서 시절을 지나 지누션으로 데뷔했고, 1집 '말해줘'가 처음 차트 1위에 올랐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라고 기쁨을 나눴다.
리센느의 성장 서사는 탄탄하다. '향기로 다시 장면을 떠올린다'는 의미로 2024년 데뷔한 이들은, 리더 원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룹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고, 원이와 멤버들의 화제성은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이어졌다. 팀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러브 어택', '런어웨이', '데자뷰' 등의 곡들이 재조명받으며 순풍을 탔고,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다수의 공중파 및 웹 예능까지 장악하며 대중성을 확보했다. 특히 미나미가 만들어낸 "거제 야호"라는 유행어는 거제시 홍보대사 위촉으로 이어졌고, 이후 경주, 수원, 고양시까지 연달아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지역을 살리는 걸그룹'이라는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했다. 이는 멤버 개개인의 예능감과 친근한 매력을 팀의 브랜드로 영리하게 연결한 결과다. "한 번도 빛난 적 없었던 미지의 향으로 온 세상을 물들여"라는 가사처럼 리센느는 이제 가요계를 자신들만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미나미의 붓 끝에서 시작된 '백화요란'의 꿈이 현실이 된 지금, 리센느가 앞으로 써 내려갈 다음 장면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한편, 리센느는 오늘(9일) 저녁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프리티 걸'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리센느 유튜브, 원이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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