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비리' 라비, 4년 만에 팬들에게 "보고 싶고 그리워"
2026. 07.08(수)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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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병역 비리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뒤 복귀한 가수 라비가 팬들을 향한 안부를 건넸다.

라비는 지난 7일 팬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통해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냐"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불쑥 전하는 인사로 인해 한편에 덮어놨던 불편함을 다시 깨우진 않을까 매우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긴 시간 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쌓이고 뒤엉켜있을 여러분들의 마음을 내가 감히 가늠하고 헤아릴 수 없어, 어떤 이야기들로 글을 이어나가야 할지 참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라비는 "그렇다고 그 어려움 때문에 이대로 시간을 더 보내기엔 후회할 것 같아 이렇게나마 글을 남긴다"라며 "최근 발매한 곡 '녘'으로 인사를 전하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글로 소통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대화방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진심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는 것이다.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한다"라며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해보겠다. 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앞서 라비는 지난 2022년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브로커와 공모하고 뇌전증 허위 진단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재판에 넘겨진 뒤 진행된 1심 법원에서 라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검찰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해당 형이 최종 확정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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