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콘서트, 시위 장기화에 잠실실내체육관으로 공연장 변경
2026. 07.07(화) 16:31
유노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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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콘서트 공연장이 잠실실내체육관으로 변경됐다.

7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유노윤호 프로젝트 26 : 신 챕터 원'은 현재 공연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대관 승인 절차로 인해 공지가 다소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공연장 변경에 따른 안내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어 관람에 혼동이 없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노윤호는 당초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었으나, 시위대가 한 달 넘게 현장을 점거하며 외부인 출입을 막고 있어 장소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티켓링크 아레나 인근에는 지난달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유노윤호 콘서트만이 아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가 일산 킨텍스로 긴급 이전했고, 하이브 위버스콘과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도 운영 계획을 조정해 행사를 진행했다.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앙코르 콘서트는 끝내 취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편 유노윤호는 콘서트 다음 날인 20일 새 싱글 '타임스 티킨'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첫 정규 앨범 '아이-노우'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로, 타이틀곡과 수록곡 '보통의 이야기' 등 총 2곡이 담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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