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주연 단편 ‘IDOLS’, 제30회 판타지아 영화제 초청…1인 2역 스릴러 연기 예고
2026. 07.07(화) 09:58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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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호조가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IDOLS’가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호조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단편 영화 ‘IDOLS’는 오는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제30회 판타지아 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1996년 시작된 판타지아 영화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주요 장르 영화제 중 하나다.

영화 ‘IDOLS’는 영국 출신의 맷 할솔(Matt Halsall)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와 그를 똑같이 닮은 실패한 아이돌 연습생의 이야기를 그린 도플갱어 스릴러물이다. 전 세계적인 대중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K-팝 산업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어두운 이면과 집착, 정체성의 혼란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다뤘다. 작품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전편 서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작품에서 호조는 톱스타 박혜미와 연습생 김민하 역을 동시에 소화하며 데뷔 후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화려한 명성의 정점에 선 인물과 사지의 끝에 몰린 인물이라는 극과 극의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할 예정이다.

글로벌 프로젝트인 ‘IDOLS’는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사만사(Samansa)가 제작·투자를 맡았으며, 영화 ‘악마를 보았다’·‘버닝’의 모그(Mowg) 음악감독과 한국 영화 전문 프로듀서 피어스 콘란(Pierce Conran)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호조는 글로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 시즌 2와 시즌 3에서 지원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입체적인 캐릭터 성장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폭넓은 가능성을 입증한 그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호조의 파격적인 변신이 담긴 ‘IDOLS’는 판타지아 영화제 공식 라인업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ID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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