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만 5번' 김보성 "몇억씩 기부하는 톱스타들 너무 부럽더라" (말자쇼)
2026. 07.07(화) 09:43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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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김보성이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말자쇼'는 '내 편 맞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보성과 개그맨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보성은 “‘말자쇼’가 힐링 프로그램으로 위로를 받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위로 좀 받으려고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식과 의리 지키다가 거의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많이 위로해 달라"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윤형빈은 "잠깐 화장실 갔다가 어떤 상황인지 들었는데, 심각하더라. 여기 나올 상황이 아니다. 정말 의리로 와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실 규모를 묻자 김보성은 "강남 집 두 채 정도 된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윤형빈은 "의리로 가지고 계시다가 '얘는 너무 잘 되니까 안 되는 주식으로 가자' 했던 그거 있지 않나. 그게 지금 가지고 계셨으면 500억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주식 투자를 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소아암 아이들한테 관심을 가져야 하고, 희귀 난치병에 걸린 분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그분들에게 기부를 몇천만 원밖에 못 하는 거다. 한 번 기부할 때 몇억 원씩 기부하는 톱스타들이 너무 부럽더라. 그래서 나눔의 의리를 더 크게 하려고 하다가 이렇게 된 거니까 오해는 하지 말아 달라"라고 밝혔다.

또한 김보성은 "제가 상장 폐지를 5번 당한 사람으로서 조언할 위치는 아니지만 절대 주식과 의리는 지키면 안 된다. 주식은 약간 얍삽해야 한다. 단순하고 의리 지키는 사람들은 주식하지 마라"라며 "마지막 남은 종목은 상장 폐지 아직 안 당했다.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내가 반드시 이겨낸 다음에 다시 나눔의 의리를 더 많이 지키는 걸 지켜봐 달라"라고 힘줘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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