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체납' 박유천, 분납 이행 중…"전 소속사 갈등도 일단락"
2026. 07.06(월)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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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제이와이제이(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40)이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과 고액 세금 체납 문제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활동 재개에 속도를 낸다.

6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의 일본 소속사는 최근 공식 입장을 통해 "한국에서 장기간 이어져 온 각종 소송이 모두 무사히 종결됐다"며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역시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약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는 등 법적 갈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액 체납 논란 역시 해소 수순을 밟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23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체납액은 약 4억 원 규모였다.

일본 소속사는 "이미 한국 국세청에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현재까지 성실히 납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전액 납부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유천 측은 일본 활동 기반 정비에도 나선다. 티지랩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현지 운영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일본 공식 팬클럽 '유니버스'와 연계한 매니지먼트 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아티스트와 스태프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영업방해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무팀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박유천 역시 소속사를 통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긴 시간 한국에서의 재판과 세금 문제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과거의 잘못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다시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두운 터널을 벗어날 때까지 믿고 기다려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주할 어려움 역시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품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후 이를 번복하고, 현재는 일본 등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도쿄 메트로폴리탄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70호실의 거주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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