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이동하, 주상욱의 잔혹한 해결사 변신
2026. 07.05(일) 13:15
이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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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동하가 ‘김부장’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잔혹한 심복으로 완벽히 변신해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가 납치된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사투를 벌이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빠른 전개와 호쾌한 연출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번 작품에서 이동하는 주학건설 대표 주강찬(주상욱)의 비서실장 ‘남실장’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고 있다.

극 중 남실장은 주강찬의 충직한 그림자 같은 인물이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무례하게 주강찬을 찾아온 금이빨(조복래)을 차가운 눈빛 하나로 제압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감춰져 있던 남실장의 잔혹한 과거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과거 주강찬에게 복종하지 않던 금이빨의 이를 모두 뽑아버리는 잔혹한 고문을 자행했던 것. 당시 남실장은 만신창이가 된 금이빨의 옆에서 “이제 꼬리를 흔들 마음이 좀 생겼어? 목구멍에 끓는 물을 부어서 짖지도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는데”라고 나직하게 읊조려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동하는 감정을 쉽게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 뒤에 숨겨진 잔인한 본성을 섬세한 연기 내공으로 풀어냈다. 상대의 기를 죽이는 낮은 목소리 톤과 날카로운 눈빛은 캐릭터의 신뢰감을 더하며 매 장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상욱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자 해결사로서 이동하가 앞으로 어떤 파괴력 있는 활약으로 극의 한 축을 담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하의 냉혈한 연기가 돋보이는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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