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AI, 현재 단계 기술로는 배우 대체할 수 없다" [30th BIFAN]
2026. 07.03(금) 13:54
판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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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판빙빙이 AI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오후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초청작 ‘마더 부미’의 판빙빙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판빙빙은 AI가 영화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AI는 전세계 모든 영화 산업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 같다. 제작 원가를 어마어마하게 낮출 것 같다. 일부 연기자를 대체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연기자가 동원되어야 하는 장면에 있어서 제작비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판빙빙은 “단순한 연기를 대체할 수 있겠지만, 섬세한 정서를 표현해야하는 AI의 현 단계 기술로는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기술이 발전한다면 이후에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 직접 겪은 희노애락은 AI가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면에서 연기자를 대체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판빙빙 주연의 ‘마더 부미’는 1990년대 말 말레이시아의 한 시골 마을, 땅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퇴마사 홍임의 밤낮없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경기 부천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50개국 321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이 중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93편이다. 영화제 슬로건은 ‘뉴 에라 뉴 스킨’으로 낯선 시대에 발맞춰 변화무쌍하게 새로운 색을 입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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