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21년째 '아저씨'는 익숙, '아빠' 호칭은 아직 어색" (하지영)
2026. 07.02(목)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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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소지섭이 신작을 통해 데뷔 이후 아버지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SBS 드라마 '김부장'으로 돌아온 소지섭이 출연해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지섭은 "이번 작품에서 고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를 연기하게 됐다. 자녀를 둔 아빠를 맡은 건 처음이라 제 모습이 작품 속에서 잘 어울릴지, 또 잘했을지 궁금증이 생기더라"라고 털어놨다.

극 중 호칭에 대한 낯선 감정도 솔직하게 밝혔다. 소지섭은 "아저씨라는 말은 21년 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부터 들어서 익숙한데 드라마 속에서 딸이 저를 '아빠'라고 부르는 게 초반엔 좀 어색했다"라며 새로운 캐릭터를 마주하며 느꼈던 심경을 회고했다.

이번 작품이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사투를 그린 영화 '테이큰'의 한국판 같다는 평에 대해서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소지섭은 "너무 감사하다. 리암 니슨 배우가 아직도 액션을 하시지 않나. 정말 멋있다. 저도 관절이 좀 안 좋을 뿐이지 체력은 좋다"라고 유쾌하게 덧붙이며 강도 높은 액션 소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소지섭은 자신만의 뚜렷한 액션 철학을 강조하기도 했다. 단순한 타격 이상의 몰입을 원했다는 그는 "액션에도 감정을 많이 싣고자 했다. 단순히 응징하고 때리는 것이 아닌 주먹 한 번에도 감정을 최대한 실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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