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반자카파 17주년 당일…박용인은 3년 소송 끝 ‘집행유예’ 눈물 심경 “멤버들에 미안” [이슈&톡] |
| 2026. 07.02(목) 0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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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자카파 박용인 |
| 어반자카파 박용인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 장기간 이어진 ‘버터맥주’ 소송을 마친 심경을 밝혔다. 박용인은 2일 개인 SNS를 통해 “최근 3년 넘게 진행되던 버터맥주 관련 소송이 마무리됐다”며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분들과 함께 걱정해준 멤버들, 그럼에도 응원해준 팬분들, 그리고 매일을 함께 울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곧 제가 10살 아이를 둔 40살 아저씨가 된다는 게 슬프기도 하지만, 저는 요즘 매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이 글을 쓰면서 눈물이 나는 이유는 오래 마음에 남아 있던 미안함과 다 전하지 못한 고마움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벌써 2026년도 절반이 흘렀다”며 “더 정돈되고 솔직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어반자카파 데뷔 17주년이기도 했다. 박용인은 “사랑하는 멤버들과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 같은 시간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함께 전했다.
앞서 박용인과 버추어컴퍼니는 2022년부터 2023년 초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실제로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SNS와 홍보물에 '버터맥주' '버터베이스' 등으로 광고해 소비자가 원재료를 오인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이를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보고 박용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법인에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이후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나, 지난달 26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식품 자체의 안전성과 관련된 사안은 아닌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 판단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 다음은 박용인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용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7월 2일. 오늘은 저희 어반자카파가 데뷔한 지 1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고마운 팬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 같은 시간이네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최근 3년 넘게 진행되던 버터맥주 관련 소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먼저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분들과, 함께 걱정해준 멤버들, 그럼에도 응원해주는 팬분들, 그리고 매일을 함께 울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곧 제가 10살 아이를 둔 40살 아저씨가 된다는 게 슬프기도 하지만, 저는 요즘 매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 이 얘기를 적는데 눈물이 흐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건 오래 마음에 남아 있던 미안함과,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고마움 때문인 것 같습니다. 벌써 2026년도 절반이 흘렀네요. 저는 곧 더 정돈되고, 솔직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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