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끝낸 서인영·조민아…억대 연봉 보험왕부터 12만원 양갱 해명까지
2026. 07.02(목)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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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서인영과 조민아가 오랜 시간 쌓인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1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인영이 결혼식에 조민아만 안 부른 이유(+조민아 집 최초 공개, 아들 강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인영은 조민아의 집을 찾았다. 집 입구에는 조민아의 이름이 적힌 명패가 걸려 있었고, 조민아는 "쿠킹클래스도 하고 있어서 알아보기 쉽게 해놨다"며 "지금은 쓰리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2014년 베이커리 운영을 시작으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는 자택을 사업장으로 등록해 소규모 쿠킹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그는 "메신저를 통해 신청을 받고 한두 명씩 수업을 진행한다"며 "업장이 아니라 가정용 오븐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민아는 이혼 이후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는 요구르트 배달 일을 하려고 했다. 한부모 가정 지원이 된다고 해서 아침 배달도 해봤는데, 집에 돌아오니 강호가 울다가 잠들어 있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어야만 했던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에는 부친의 빚을 갚아야 했고, 이혼 후에는 전 남편이 집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을 갚아야 했다고 했다.

이후 보험 설계사로 활동하며 보험왕에 22차례 선정됐고 전국 매출 1위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연봉은 억대지만 매달 다르다. 수수료 체계라 편차가 크다"며 "회사에서는 '사막에서도 정수기를 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서인영의 결혼식 불참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민아는 "나는 그냥 인영이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며 "어머니께서 예전에 용돈을 주시면서 '우리 인영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인영이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는데 당시 나는 그걸 이해하지 못했다"며 "지금은 '그때는 혼자 있고 싶었구나'라는 걸 알지만 당시에는 많이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또 조민아는 서인영이 결혼을 결심했을 당시 "너무 섣부른 결정 아니냐"고 만류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이에 서인영은 "사람들은 내가 조민아를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걸 크게 생각하더라"며 "당시 엄마가 돌아가신 뒤 결혼이라도 붙잡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조민아까지 걱정하는 말을 하니 더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왜 나를 이해해주지 못할까 싶었고, 그때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조민아는 "인영이 결혼 기사가 난 뒤 어머니가 꿈에 나오셨다. 하얗고 예쁜 얼굴로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며 "기쁜 소식을 전해줬는데 걱정만 앞서 축하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서인영 역시 "미안하다"고 말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영상에서는 과거 논란이 됐던 '12만 원 양갱' 이야기도 나왔다.

조민아는 "죄송하다. 당시에는 정말 세상 물정을 몰랐다"며 "좋은 재료를 써서 정성껏 만들다 보니 가격이 높아졌는데 사회 경험이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우주여신 베이커리'라는 이름도 팬들의 공모를 통해 정한 것이었는데 논란이 커지면서 상호명까지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서인영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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