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공연 중단' 동해, 자필 사과문 게재 "약속 못 지켜 죄송"
2026. 06.30(화) 16:14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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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해외 단독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무대를 온전히 선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해는 지난 28일 현지 시각 홍콩에서 개최된 솔로 콘서트 '얼라이브(ALIVE)' 2회차 공연을 치르던 중, 극심한 허리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현장에서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동해를 발견한 스태프들이 긴급히 그를 부축해 무대 아래로 이동시켰으며, 응급 처치와 휴식을 취한 동해는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무대로 복귀했다. 이후 그는 남은 세트리스트를 의자에 앉은 채 소화했다.

공연을 마친 동해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지어로 작성한 장문 편지를 업로드했다. 편지에서 동해는 "먼저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공연 시작할 때 여러분께 꼭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했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부상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한 자책의 심경도 담겼다. 동해는 관객들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여러분께서 '괜찮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다친 것은 결국 제가 제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 자신도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공연장까지 와주시는 길도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여러분이 소중한 시간을 저에게 내어주셨는데도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동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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