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베트남 팬미팅 돌연 취소… "불가항력적 사유" [이슈&톡] |
| 2026. 06.30(화) 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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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런닝맨'의 베트남 팬미팅이 돌연 취소됐다. 팬미팅 개최 열흘전 이뤄진 조치다. 최근 '런닝맨' 팬미팅 주최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4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런닝맨' 베트남 팬미팅 '리:스타트 인 호찌민(RE:START In HOO CHI MINH)'이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게 됐다"라고 행사 취소를 알렸다. 기획사 측은 "이번 공연을 기대해 주시고 참석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일정을 조율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 같은 안내를 드리게 돼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오는 7월 4일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강변공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공연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까지 '런닝맨' 멤버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마이티 마우스의 출연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주최 측은 취소의 구체적 배경에 대해 '불가항력적 사유'라고 전했으나, 베트남 현지 언론에서는 고가 티켓 가격에 따른 판매 부진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 티켓은 100만 동(약 5만9000원)부터 최고 470만 동(약 27만7000원)까지 높은 가격대로 선정됐다. 현지에선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 이광수의 하차를 문제로 삼는 시선도 적지 않다. 행사가 가까이 다가온 시점에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한 탓에, 교통과 숙박을 예약한 팬들의 항의 또한 빗발치고 있다. 해외 커뮤니티를 비롯해 온라인에선 행사를 일주일 남겨두고 취소한 기획사의 대처를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런닝맨'은 아시아 전역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성공시키며 국내 예능 최초로 해외 팬미팅을 수차례 성료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베트남 팬미팅에선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7년 만에 팬미팅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 행사가 무산되며 팬들에게도 짙은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취소하게 된 것은 주최 측으로서도 매우 어렵고 가슴 아픈 결정이었다”라며 "규모가 더 작은 공연장으로 변경하는 등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여러 관계사 및 파트너 측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하며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팬미팅 취소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예정됐던 베트남 팬미팅을 “현재 여건으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렵다”라는 이유로 취소하기도 했다. 서인국 측은 당시 "공연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구매한 티켓은 환불 정책에 따라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아처 미디어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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