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신예 유지안, 안방극장 분통 터지게 한 빌런
2026. 06.29(월) 16:46
유지안
유지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유지안이 ‘김부장’을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유지안은 대기업 주학건설 회장의 딸이자 교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주혜리 역을 맡아, 첫 회부터 서늘한 빌런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주혜리는 자신이 짝사랑하던 김남훈(카엘)이 김부장의 딸 김민지(서수민)와 가까워지자 질투심에 눈이 멀어 본격적인 괴롭힘을 주도했다. 교내에서 집요한 악행을 이어가던 주혜리는 민지와 몸싸움을 벌인 뒤, 도리어 자신이 피해자인 척 뻔뻔하게 굴며 민지의 전학 처분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주혜리의 악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늦은 밤 김민지를 으슥한 공터로 따로 불러내 머리를 가격하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것. 민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당황한 주혜리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주변을 경계하며 극도의 불안감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유지안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 오만한 눈빛과 거침없는 폭언, 죄책감 없는 태도로 안하무인 주혜리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현실 공분을 자아냈다.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복잡한 악역 심리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낸 유지안은 신인답지 않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그녀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 속에서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향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유지안의 활약이 돋보이는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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