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이후 달라진 장항준 "이제 김은희에게 내 카드 준다" (옥문아) [T-데이]
2026. 06.26(금)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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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장 반열에 오른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에게 자신의 카드를 건넨 반전 근황을 공개한다.

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대중가요계의 거장 윤종신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은 오랫동안 '김은희 작가의 그늘 아래 머물던 남편'이라는 이미지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아내 김은희 작가의 카드를 주로 사용해 온 것으로 유명했던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의 수입을 넘어선 지는 이미 좀 됐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한다.

이어 "이제는 역으로 내 카드를 아내에게 준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든다. 천만 감독이 된 장항준의 180도 달라진 일상과 기세등등한 고백의 전말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장항준은 장모님에게 제대로 된 '효도 플렉스'를 선사하기 위해 함께 백화점 명품관을 찾았던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한다. 하지만 호기롭게 장모님을 모시고 갔던 장항준은 정작 장모님의 선물은 단 하나도 사지 못한 채 명품관을 그대로 빠져나왔다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항준이 선물을 사지 못하고 빈손으로 허탈하게 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황당한 이유와, 명품관에서 장모님이 보인 예상치 못한 반전 반응이 공개된다.

장항준은 무려 31년 동안 깊은 우정을 지켜온 절친 윤종신을 향한 남다른 의리를 과시해 훈훈함을 더한다. 과거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던 시절, 친구 윤종신에게 택시비와 식료품 등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장항준은 흥행 성공 후 윤종신에게 보답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장항준은 "윤종신은 항상 나보다 잘 살았다"라고 답한다.

이어 장항준은 "윤종신의 큰 은혜를 대체 뭘로 갚을 수 있겠냐"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다가도, 만약 윤종신이 명품백을 갖고 싶다고 한다면 사줄 수 있냐는 물음에는 단번에 "사줄 수 있다"라고 답하며 진한 의리를 증명한다. 고액의 현금을 선물로 주는 것도 가능한지 묻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장항준이 과연 어떤 답변을 내놓았을지, 그 결과는 26일 밤 10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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