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신세” 32기 현숙·정희·영자, 無 인기 ‘설움 폭발’ (‘나는 SOLO’) [종합]
2026. 06.25(목)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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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32기 돌싱 현숙, 강해 보이는 그에게 아이는 아픈 손가락이었다.

24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32기 돌싱 여자 출연자 영숙, 영자, 순자, 옥순, 현숙, 정숙 등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아픔이 공개됐다.

세 여자가 어떤 남자에게도 선택 받지 못해 짜장면을 먹게 됐다. 현숙, 영자, 정희였다. 특히 현숙은 이날 홀로 숙소에 앉아 눈물을 쏟았다. 갑작스레 아이가 생각난 탓이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면서, 여기 온 것 자체도 아이에게 미안함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커리어우먼으로 광고 영역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 중인 그는 부모님의 헌신 덕분에 아이를 키울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런 현숙을 바라보던 다른 여자들도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영자는 “애도 보고싶고 내가 좋아하는 남자 영철에게 선택도 못 받아서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바라보던 정희는 “영철님이 다음엔 영자님을 택할 것 같다”고 애써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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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아이 생각을 하다가 의연하게 짜장면을 함께 먹고 남자들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영철을 마음에 둔 영자는 “바지가 좀 그렇더라”고 말했고 현숙은 패션 디자인 관련 업종 종사자로서 “바지는 좀 갈아입혀야 한다”고 동조했다.

영자는 마음에 든 영철이 영숙을 택한 상황에서도 “그렇지만 호감이 떨어지진 않았다. 데이트는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라면서 영철을 품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남자다운 영철은 미모의 성악가 영자와 데이트 중이었다.

영자의 바람과 달리 영숙과 영철은 꽤 통하는 눈치였다. ‘티키타카’로 정을 쌓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영자에게 불안감을 안기게 될까. 특히 영철은 알면 알수록 영자가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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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숙의 마음은 동상이몽이었다. 영숙은 영철에게 “영자님에게 바닐라 라떼 하나 사드리는 것 어떠냐”라면서 “영자님은 표현이 중요한 사람 같다”라면서 그를 자꾸만 다른 여자에게 밀어냈다. 사실상 영철을 거절하는 시그널이었다.

세종시에서 거주 중인 영철은 남자다움으로 영숙에게 적극 어필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기세로, 지속적으로 마음을 표출하는 영철 앞에서 영숙의 마음은 과연 변하긴 할까. 그는 제작진에게 "술을 드시니까 많이 변하시더라"라면서 "저에게 마음을 많이 표현해주셔서 남자로 보려고 노력을 되게 많이 했다. 물론 리스펙 부분도 있었다. 성실해 보였고 가정을 지키려 노력하신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좋은 남편이 될 순 있지만, 남자로 끌리지는 않는다는 변이었다.

영자의 마음이 영철에게 쏠리지 않은 가운데, 영자는 기회를 잡을까. 남자답게 한 여자만 바라보는 영철과 그런 남자를 좋아하는 영자의 노력은 과연 어떻게 맞물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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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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