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변호사, 역린 건드렸나…'궁금한이야기Y' 방영 취소 의혹만 [이슈&톡]
2026. 06.24(수)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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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자영업자이자 유튜버 은현장이 배우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를 향해 전면전을 선언했다.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손을 잡은 지 불과 며칠 만에 신뢰가 깨지며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은현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 변호사와의 갈등을 담은 폭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서 은현장은 "고 변호사가 공식 사과문을 올린 후 돌연 태도를 바꿨다"면서 "나와 나눈 대화 속기록과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폭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오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8일 새벽에 가졌던 1시간 17분간의 통화 녹취 중 일부를 먼저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은현장이 이처럼 분노한 이유는 고 변호사가 블로그를 통해 그를 비판했기 때문이다. 앞서 은현장은 유튜버 이진호 기자와 함께 김세의 대표가 공개한 고 김새론의 녹취록 파일(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음성이 담긴 파일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실제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파일은 AI로 생성한 가짜 파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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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돌연 고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당 기자회견으로 수사가 더 늦어졌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은현장이 수사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비판했다. 경찰에 대한 비판으로 사건 종결을 지연시켰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은현장은 "누구보다 김세의 구속을 바라는 사람이 바로 저였다"고 반박하며, "내가 2년 동안 이렇게 고통을 받았는데 내 의견도 마음대로 말을 못 하나"라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고 변호사와 나눈 통화 파일을 공개했다.

특히 은현장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추가 내막이 있음을 시사하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그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사이버 렉카, 김세의와 관련한 방송을 99% 제작해 두고도 돌연 불방된 사태를 언급하며, 제가 그것까지 얘기하게 만들지 마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비슷한 시기 김세의와 법적 갈등을 벌여 온 SBS 강경윤 기자 역시 해당 방송이 취소된 배경을 알고 있지만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변호사는 은현장 뿐 아니라 강 기자에 대해서도 비판글을 올린 바 있다.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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