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튈 수 있겠니?” 이효리 속 터진 女아나운서의 ‘연애전쟁’ [TV온에어]
2026. 06.24(수)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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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서운해하는 여자, 피곤해하는 남자, 전형적인 청춘 남녀의 연애가 이효리의 화를 불렀다.

2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 게스트 유리 출연 아래 현실 속 다양한 청춘 커플들의 갈등 상황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용감하게 동거를 시작한 현실 커플, 4살 연상 미모의 아나운서 채린과 연하 남성 삼성동 이선재 트레이너 상황이 드러났다.

여자는 처음에 자신의 외모를 보고 대시한 남자에게 끌렸고 연애를 시작해 반 년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여자 입장에서 동거는 쉽지만은 않았다. 그런 채린 씨가 같이 사는 것을 택한 이유는 잘 나가는 트레이너인 남자가 워낙 바빠서 평일엔 볼 수도 없는 탓이었다.

살림을 합친 두 사람은 3년 차 함께 사는 상황에서도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서로 다른 성향, 패턴 등이 하릴없이 갈등을 유발했다.

여자는 밤에 일하면서 자신의 문자를 아예 보지도 않고 답도 없는 그에게 불만이 상당했다. 남자는 자꾸만 자신을 질타하는 여자친구에 대해 “약간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여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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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패턴도 문제였다. 늦게 들어온 남자는 무려 샤워를 한 시간 가량 혼자 하는 식이었다. 밥도 새벽 1시에 함께 먹었다. 여자가 일정이 불규칙한 남자에게 패턴을 맞추는 상황이었던 것.

이런 상황을 모니터링하던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은 “저건 좀 그렇다”라며 심각한 생활 속 갈등에 공감하면서도 한숨을 쉬었다. 여자는 늘 새벽에 들어오는 남자를 기다리고 사랑을 갈구했다. 남자를 보살피는 것도 여자의 일이었다.

월 1200만 원을 벌면서 하루 17시간을 일하는 트레이너는 “생활비는 제가 9 정도 부담한다. 여자는 1이다”라면서 여자의 품위 유지비도 자신이 댄다고 토로했다. 아나운서인 만큼 결혼식도 야외에서 성대하고 화려하고 하고 싶다는 게 여자의 꿈이었다. 1억 짜리 결혼식이 로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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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건 제 로망”이라고 말했다. 남자는 “저 여자한테 30만 원 이상 써 본 적 없었는데, 이번 연애를 통해 몇 백 만 원씩 한 번에 쓰고 그런다. 천 만 원 넘는 것도 사준 적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여자의 변은 달랐다. 그는 “남자친구가 팀장 달면 명품백 사준다고 했다. 그거 갖고 매일 말을 한다”고 억울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는 현재의 갈등이 다소 일시적이라고 여긴 듯 “그냥 지금은 서로 잘 해주는 사람 만났다가 3~4년 후에 다시 만나면 어떠냐”라며 진정 쿨한 면모를 드러내 실소를 자아냈다.

힘들게 돈을 버는 남자는 여자에게 “나 혼자 살면 이렇게까지 열심히 안 한다”라면서 금전적인 부분에서 자신이 책임을 지고 싶어 몸을 갈아 열심히 한다고 토로했다. 젊은 시절, 한 푼이라도 더 벌겠다는 심산이었다. 선재는 화가 난 여자친구를 애교로 풀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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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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