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품은 2AM 이창민…장르의 벽을 넘다 [김지하의 맥짚기] |
| 2026. 06.22(월) 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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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세대를 대표하는 보컬 그룹 투에이엠(2AM)의 이창민이 트로트를 통해 연예 활동 2막을 열었다. 이미 검증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그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창민은 최근 종영한 MBN 경연 프로그램 '무명전설'에서 최종 6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그는 현재 전국투어 공연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명전설'은 이창민에게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지닌 무대였다. 발라드 그룹 2AM의 메인 보컬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그가 본격적으로 트로트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발라드와 트로트는 감성 표현과 창법, 무대 호흡 등 여러 면에서 결이 다른 장르다. 하지만 이창민은 특유의 탄탄한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앞세워 트로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는 경연 과정에서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트로트라는 장르가 나에게 큰 힘이 됐다"며 "참가자들 모두 각자의 간절함이 있겠지만 저 역시 그만큼 간절하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실 이창민의 음악적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AM 활동은 물론, 이현과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 옴므를 통해서도 뛰어난 보컬 역량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고, 실용음악과와 뮤지컬 관련 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트로트와의 인연 역시 생각보다 오래됐다. 그는 그동안 작곡가로 활동하며 100곡이 넘는 트로트 곡을 써왔지만, 직접 무대 위에서 트로트를 부르는 가수로 나선 적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무명전설'은 자신이 만든 음악을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도전은 트로트 가수 이창민의 가능성뿐 아니라, 장르를 넘어서는 보컬리스트 이창민의 저력을 다시 확인한 무대였다.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가 만나며, 그는 또 하나의 가능성을 대중 앞에 증명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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