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레파' 조서형, '장사천재' 맞네…최고가 메뉴로 1등→'생존 취소' 반전 (첫방) [종합] |
| 2026. 06.21(일) 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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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각 분야 최고의 장사꾼들이 모여 벌이는 장사 서바이벌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장사천재' 조서형이 이름 값을 했다. 21일 첫 방송된 tvN 리얼 장사 서바이벌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이하 '스레파')에서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참가자 20인의 첫 미션이 시작됐다. '흑백요리사' 출신 김미령, 정호영, 김희은을 비롯해 요리 경력 56년의 중식 4대 천왕 유방녕, 프렌치 1세대 임기학, 10개국 450개 매장을 운영하는 떡볶이 체인 대표 김관훈, 7성급 호텔 셰프 에드워드 권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첫 화부터 긴장감을 높였다. 이미 업계 정점에 오른 이들이 저마다의 이유를 갖고 서바이벌에 뛰어들었다. 유방녕은 "아직 더 배워야 한다"고 했고, 임기학은 "프랑스 음식에 대한 새로운 기조를 만들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에드워드 권은 "초심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중식 대가 이연복은 "요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안 나간 지 오래됐는데, 장사 콘셉트라는 얘길 듣고 재밌을 것 같아 흔쾌히 승락했다. '연복은 아직 살아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자 20인은 기존 이름과 브랜드를 모두 내려놓고 새롭게 만든 신규 브랜드로 대한민국 각지의 상권을 돌며 장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심사위원은 다름 아닌 실제 손님이다. 최후의 1인에게는 기본금 1억 원에 더해 모든 출연자가 벌어들인 매출 전액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첫 번째 미션은 '100만원 매출 레이스'였다. 재료비 30만원으로 매출 100만원을 먼저 달성하는 팀은 즉시 생존이 확정되고, 최하위 두 팀은 곧바로 폐업하게 된다. 손님에게는 출연자들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인지도가 낮은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원하던 방식"이라며 반기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첫 미션의 무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도서관 등 정부기관이 밀집한 직장인 상권이었다. 점심과 저녁을 합쳐 1000여 명의 유동 인구가 예상되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상권 분석에 돌입했다. 김미령과 에드워드 권은 "단가를 높게 가면 가격 저항선이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고, 곽동훈과 김희은은 "공무원 상권에서는 직관적으로 맛있을 것 같은 음식이 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미션에서 가장 낮은 가격은 김관훈의 떡볶이 5000원이었다. 김관훈은 "완벽한 조연이 되겠다"며 셰어용 메뉴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반면 최고가 메뉴는 조서형의 함양파 찹쌀 누룽지닭 세트(2만8000원)였다. 야외 부스 '스트릿 아레나'에서 매장 위치는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됐고, 홍석천은 "목이 70~80%를 좌우한다"며 자리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장사 준비가 한창이던 가운데 이연복 매장에 악재가 겹쳤다. 재료 포장을 뜯다 손을 베인 이연복에 이어 팀원 왕병호까지 부상을 입으며 응급실로 향하게 됐다. 홀로 남겨진 이연복은 "혼자 다 준비해야 하는데 시간은 다가오고, 진짜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설상가상으로 큰 솥이 쏟아지는 사고까지 이어지며 "오늘 사고를 많이 치겠다"는 탄식을 내뱉었다. 이 같은 혼란 속에서도 점심 장사가 시작되자 두각을 드러낸 인물이 있었다. 최고가 메뉴를 내건 조서형이었다. 2만8000원짜리 함양파 찹쌀 누룽지닭 세트는 단순한 고가 메뉴가 아니었다. 조서형은 매장 미니어처를 통해 4인 테이블이 기본 세팅임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략을 세운 것이었다. 실제로는 2~3인 분량임을 강조해 4인 테이블에서 자연스럽게 셰어 주문을 유도했고, '20개 한정'이라는 문구까지 더해 희소성을 자극했다. 전략은 적중했다. 조서형 매장은 참가자 20인 중 가장 먼저 매출 100만원을 돌파하며 생존을 확정,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다만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조서형의 생존이 모종의 이유로 취소되는 듯한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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