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현숙까지…‘나는 SOLO’ 32기 돌싱女, ‘엄마’의 무게 [TV온에어] |
| 2026. 06.18(목) 0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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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32기 돌싱 여성들의 마음 속엔 아이가 있었다. 모두가 ‘엄마’였기 때문이다. 17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32기 돌싱 여자 출연자 영숙, 영자, 순자, 옥순, 현숙 등의 충격적인 자기소개 현장이 공개됐다.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자기 소개였다. 대형 이커머스 기업 소속 광고팀 영업 팀장으로 일하는 현숙은 커리어우먼 그 자체였다. 그는 선화예중, 예고, 이화여대 미대를 나온 미대 출신이었다. 그는 “졸업 후 패션 업계에서 7~8년에 있었고 전 남편이 해외 주재원 싱가포르로 나가게 뙈서 같이 살았고, 이혼 후 아이 한 명을 양육하면서 부모님과 살고 있다”라면서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을 주지 못하는 미안함이 있다고 토로했다.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연애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카이스트 석사 과정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공부하면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면서 나이를 토로했다.
88년생 정희는 모 백화점 우수고객 케어 담당 직원이었다. 그는 현재 6세 아들을 부모님과 함께 양육 중이었다. 그는 “서울에 자가는 있다. 아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다시 서울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혼은 23년도에 했다. 이혼 후 연애 경험은 없다”며 “우리 아이가 ‘헤어지는 걸 되게 잘 한다’ 이러더라. 그 말이 너무 짠했다. 아빠와 헤어지는 게 일과가 돼서 아이가 그런 말을 하는 것 같고, 아이에게 헤어지지 않는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여기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영수는 “지금 6살 아들 마음 속에 아버지가 있을 거다. 그런데 아이가 (재혼남에게)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겠냐. 아저씬데”라면서 “억지로 아빠를 만들어주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정희는 “그건 맞다. 아이에게 그걸 강요할 생각은 없다. 본인이 원한다면 ‘아저씨’ ‘아빠’ ‘삼촌’ 뭐 어떻게 불러도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희는 “이전에 만났던 남자들이 연하나 동갑이라서 이제 기댈 수 있는 연상을 만나고 싶다”면서 “아이 낳고 싶어서 재혼한다면 또 아이를 낳고 싶다”고 밝혔다. 모든 여성 출연자들이 아이 엄마인 상황에서 엄마의 무게를 갖고 살아가는 이들은 아이에게 아버지와 새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들의 러브라인은 과연 어떤 색깔로 흘러가게 될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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