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작별 인사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한컷]
2026. 06.17(수) 16:47
허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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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대외 활동을 잠정 중단한 만화가 허영만이 시청자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허영만은 17일 SNS를 통해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라는 짧은 소회와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촬영 당시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그동안 프로그램을 빛내준 배우 손석구, 김희선, 가수 이찬원 등 수많은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더했다.

같은 날 소속사 '주식회사 허영만'은 허영만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 문제가 발생해 의료진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백반기행'의 첫 번째 시즌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측 역시 아쉬운 종영 소식을 전하며 쾌차를 기원했다. 제작진은 "7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소박하지만 위대한 동네 밥상의 가치를 전해온 '백반기행'이 곧 여든을 맞는 허영만 화백의 건강상 이유로 여정을 일단락 짓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1947년생으로 올해 만 78세인 허영만은 1974년 만화가로 데뷔한 이래 '각시탈', '날아라 슈퍼보드', '비트', '타짜', '식객' 등 수많은 국민적 히트작을 탄생시킨 한국 만화계의 거목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허영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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