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우, 트라우마 극복부터 직진 로맨스까지…'닥터 섬보이' 설렘 장인
2026. 06.17(수) 16:41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김윤우가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에서 한의사 용주천의 성장과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닥터 섬보이’에서는 용주천(김윤우)이 오랜 진료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한편, 엄정선(이수경)과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환자의 초진을 놓쳤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온 주천은 결국 정선 앞에서 감정을 터뜨렸다. "무서워요. 환자가…"라며 의료인으로서의 두려움을 눈물로 고백하는 장면은 깊은 울림을 안겼다.

주천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데에는 정선의 따뜻한 응원이 있었다. 발을 다친 정선은 주천이 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일부러 진통소염제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했고, 그의 마음을 알아챈 주천은 떨리는 손으로 다시 침을 잡으며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이후 "앞으로 월수금 나한테 시간 내요. 침 맞아야 하니까"라는 직진 멘트로 설렘을 더했다.

트라우마를 이겨낸 뒤 주천은 정선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부은 발이 걱정돼 같은 슬리퍼를 다시 구해 선물하고, 정선이 신지 않자 서운함을 드러내는 등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섬을 떠날 사람이라며 거리를 두는 정선의 말에 토라지는 모습은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두 사람의 감정은 만취한 정선을 집까지 데려다주던 길에 결정적으로 맞닿았다. 과거의 추억을 애써 외면하려는 정선을 붙잡은 주천은 "나 그날 좋았다고요. 선생님이랑 했던 얘기들도 좋았고… 난 정말 좋았어요"라며 솔직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정선 역시 주천이 선물한 슬리퍼를 아껴 신지 못했고, 그의 작은 변화 하나까지 신경 쓰고 있었다는 마음을 털어놓으며 애틋함을 더했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의 기습 입맞춤은 극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윤우는 진료 트라우마를 극복해 가는 성장 서사부터 사랑 앞에 솔직한 청춘의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상대 배우와의 안정적인 호흡 속에 풋풋한 로맨스를 완성한 김윤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ENA 드라마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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