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만 혼전임신”…‘결혼지옥’ 관계 서두른 야너두 부부, 파국뿐 [종합] |
| 2026. 06.15(월) 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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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외벌이 남편, 독박 육아 아내, 젊은 부부에게 평범한 결혼은 사치였고 일상은 지옥이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혼전임신 20대로 가정을 꾸린 ‘야너두 부부’ 사연이 드러났다. 앞서 남편은 SNS 계정을 통해서 여신 아내 비주얼에 반해 그에게 접근했고, 둘은 만나자마자 3일 만에 서로에게 끌려 연애를 시작했다. 젊은 20대에 만난 두 사람인 만큼 불처럼 타오른 가운데, 둘은 3갱월 만에 혼전 임신을 했다. 소유진은 “저도 둘째 시절에 너무나 힘들었다. 누가 이기나 하고 서로 울었다”라면서 홀로 독박 육아를 감행하는 아내의 상황에 깊이 공감했다. 젊은 아내는 “솔직히 저 혼자 육아를 견디는 느낌이다”라면서 입주 청소 업체를 운영하면서 전혀 집안일과 육아에 관여하지 않는 남편을 향한 서운함과 힘에 부치는 속내를 토로했다.
남편은 그런 아내의 독박 육아 일상을 보면서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홀로 외벌이하는 게 힘들다고 생각하는 남편은 집에 오면 모든 것을 놓고 누워서 폰만 보는 상태였다. 아내는 친정 엄마에게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풀 수밖에 없었다. 아내는 “내가 아침마다 굳이 엄마를 불러야 하나. 남편이 작은 육아라도 도와주면 되는데”라면서 남편이 어떤 것도 관여하지 않아 홀로 힘든 속내를 토로했다. 금지옥엽 키우던 막내딸은 아이를 둘 낳고 오로지 아이들과 남편의 뒷바라지에만 모든 인생을 바치고 있었다. 아내는 “나도 아이 안 키워보고 살림 안 해봤는데... 애들 앞에서 늘 남편과 싸우고 있으니 속상하다”라고 엄마에게 울먹거렸다. 남편은 냉정했다. 그는 “아내가 좀 도와달라곤 하는데 저는 5분이라도 더 자고 싶다. 저도 삶에 여유가 없다. 어쩔 수가 없다”라면서 고강도 업무인 육체 노동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평행선을 달리며 “내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 부부 간 싸움은 끊이지 않았다. 어린 아이들은 엄마 껌딱지가 됐고, 아이들의 우는 소리에 부부는 늘 날 선 소리로 서로를 겨냥하기에 바빴다. 첫 아이는 부부의 싸움 앞에서 이도 저도 못하면서 인형을 들고 안절부절했다. 부부 간 험한 소리가 오갔다. 육아와 외벌이 등 각자의 업무 분장이 힘든 부부 사이 흔하게 일어날 법한 일이었다. 아내는 “내가 네 시녀야? 다정하게 얘기해달라고 몇 번을 이야기하냐”고 소리를 쳤고 남편의 분노가 격해져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대피했다. 아내는 애초 제작진에게 사연을 보내는 글에서 지옥 같은 일상을 낱낱이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지금 일로 바빠지기 전에도 늘 집에서 어떤 일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울먹거렸다. 하지만 외벌이인 남편은 문제 의식 없이 늘 당당하게 자신의 쉴 권리만을 주장하는 상태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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