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야 남규리의 선한 영향력… 서울역 노숙인 쉼터 2년째 봉사 |
| 2026. 06.15(월)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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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완전체 컴백과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노숙인 복지시설을 찾아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실천한 사실이 알려졌다. 남규리는 지난 11일 강남중앙침례교회 산하 사회봉사단체 '허그(HUG)' 회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노숙인 복지시설 '만나샘'을 방문해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인 노숙인들의 건강과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남규리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빨래부터 화장실 청소,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등 쉼터의 온갖 궂은일을 묵묵히 도맡아 하며 진정성 있는 태도로 현장을 감동시켰다. 이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배식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쉼터를 찾은 노숙인 전원에게 개인 위생용품과 여름철 대비 물품을 일일이 건네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로 2년째 봉사단체 '허그'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남규리의 소탈한 행보가 빛을 발했다. 그는 모든 봉사 일과가 끝난 후, 노숙인들과 한 테이블에 나란히 둘러앉아 스스럼없이 식사를 함께했다.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정하게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허그 관계자는 "남규리 씨가 힘든 내색 하나 없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봉사에 임해주어 쉼터 전체에 큰 활력이 돌았다"라며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서 지친 이들을 위해 싸이의 '기댈 곳'을 열창해 주었는데, 고된 삶에 지친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깊은 감동과 위로의 무대였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남규리의 이 같은 선행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되어 왔다는 점에서 더욱 큰 울림을 준다. 그는 지난해 9월 개최된 '만나샘' 개소 20주년 기념행사 당시에도 '허그' 회원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시에도 위로곡으로 '기댈 곳'을 불러 객석을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그는, 현장 노숙인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목이 잠긴 상황에서도 쿨의 '사랑합니다'를 무반주로 열창하는 등 진심 어린 화답으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현재 씨야의 15년 만의 완전체 컴백 앨범 홍보와 전국 투어 콘서트 준비로 스케줄이 꽉 찬 상태라 잠잘 시간도 부족할 텐데, 변함없이 소외된 이웃을 가장 먼저 돌보는 모습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남규리 씨의 선한 영향력이 각박한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업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남규리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귤멍'을 개설해 팬들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속한 씨야는 15년 만의 완전체 귀환을 선언하고 가요계에 복귀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허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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