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김수현 이어 소재원 사건도 명예훼손 檢 송치
2026. 06.15(월)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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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배우 김수현에 이어 소재원 작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소 작가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소 사건에 대한 송치 결정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고소한 건 모두 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히며, 김세의가 허위임을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방송을 강행했다는 점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소 작가는 지난 1년 4개월간의 고통을 지옥에 비유했다. 김세의의 방송 이후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할 만큼 절망적인 상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버텨왔다는 심경도 함께 전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작년 2월 김세의가 소 작가가 화류계에 종사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면서 시작됐다. 이에 소 작가는 소설 집필을 위한 잠입 취재였을 뿐 실제 종사한 사실은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특히 아이들이 주변으로부터 가짜뉴스로 인한 괴롭힘과 비난을 겪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김세의를 향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소 작가는 형사 고소와 더불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예고했다. 그는 약 1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할 계획임을 밝혔다. 승소하더라도 실제 배상금을 받기 어려운 현실을 알고는 있으나, 명예 회복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소재원 작가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 등의 원작자이자 각색·극본가로 활동하며 약자를 대변하는 작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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