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강예원, 직원 밀린 월급 지급…K장녀 아름다운 책임감 [TV온에어]
2026. 06.15(월) 07:51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강예원이 부친상 이후 감당하게 된 채무와 그 과정에서 보여준 책임감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며 채무 문제를 마주한 강예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강예원은 사무실을 찾아 고인의 흔적을 되짚다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직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강예원은 아버지가 과거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가족을 걱정해 이를 숨긴 채 회사 운영을 우선시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강예원은 최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아버지의 부채 규모가 10억에서 11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변호사는 그중 약 3억 원은 이미 상환 기
일이 지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강예원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비로소 채무의 존재를 알게 됐고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에 큰 충격을 받았다. 상속 포기라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있었으나, 강예원은 30년 세월이 담긴 가족의 보금자리를 차마 포기하지 못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직원들의 밀린 급여에 대한 강예원의 태도였다. 법적으로는 책임이 없을지라도 고인과 함께 고생한 이들의 노고를 외면할 수 없었던 것. 강예원은 밀린 월급 일부를 직접 마련해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은혜를 갚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끝내 오열했고, 이를 지켜보던 강예원의 어머니 역시 딸이 대신 짊어진 무거운 짐을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