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수, 실제 나이 고백… "호적은 73년생, 실제론 71년생" (냉부해) [TV온에어] |
| 2026. 06.15(월) 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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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축구 감독 최용수가 출생 연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축구계 레전드인 최용수, 박항서 감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현석을 최용수의 출연 소식에 "인터넷에 검색했다가 화들짝 놀랐다"라며 "출생 연도가 1973년이시더라. 저보다 한 살 어리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누가봐도 1973년생이 아니신데"라고 덧붙였고, 최용수는 "호적엔 그렇게 돼 있다. 원래는 1971년 돼지띠"라고 고백했다. 이에 지지않고 안정환은 "1969년생 아니시냐"라고 의심해 웃음을 더했다. 최현석은 "과거에는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탓에 실제 나이보다 출생신고를 늦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라며 "비록 실제 나이는 1971년생이시지만 외견상 조금 더 연륜이 있어 보이는 이유는, 과거 국가 위상을 높이기 위해 그라운드 위에서 자외선을 온몸으로 다 받아내셨기 때문"이라고 재치 있게 포장해 박항서 감독의 웃음을 자아냈다. 외모 관리에 대한 토크가 이어지자 최용수는 "나는 원래 얼굴에 신경을 크게 쓰는 타입이 아니다. 그런데 요즘 여름만 되면 운동장에 선크림을 얼굴 가득 떡칠하고 나오는 후배들이 있다. 솔직히 보기 싫어 죽겠다"라며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다. 찔린 안정환이 "나는 현역 시절에 선크림을 안 발랐다"라며 황급히 발뺌하자, 최용수는 어이없다는 듯 "너 발랐지 않냐"라고 추궁했다.
옆에 있던 박항서 감독 역시 안정환의 과거를 폭로하며 힘을 보탰다. 박항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안정환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합숙 중에 피부 트러블이 났다며 얼굴에 패치를 잔뜩 붙치고 나타났더라. 너무 기가 막혀서 감히 떼라는 소리도 못 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이에 안정환은 "스킨이랑 로션이 아침, 점심, 저녁 바르는 게 달랐다. 그래서 6개를 들고 다녔을 뿐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다들 그렇게 하더라"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를 들은 박항서 감독은 "당시 그런 친구들을 보면 솔직히 꼴불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축구를 워낙 잘하니 감독인 나조차도 대놓고 말을 꺼내지 못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자 최용수는 "박 감독님이 원래 강자한테 약하시다"라며 은근슬쩍 안정환의 편을 들어주며 훈훈하면서도 유쾌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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