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낭만의 시대, 사회 풍자 코미디 예고
2026. 06.14(일)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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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낭만의 시대'가 학교라는 틀을 깨고 나와 날카로운 풍자 개그를 선보인다.

14일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낭만의 시대'가 한층 확장된 스케일의 새로운 웃음을 예고한 가운데, '심곡 파출소'의 인공지능(AI) 로봇 '휴먼이' 강명선이 의외의 겁쟁이 모드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동안 현재와 과거의 학교 풍경을 재치 있게 비교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낭만의 시대'는 이번 주 방송부터 사회 전체로 시선을 돌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낭만의 시대'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건들과 현상들을 날카롭게 해학적으로 풍자할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 '낭만의 시대'는 경찰 조사를 마친 범죄자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린 채 취재진 앞에 서는 모습을 위트 있게 연출한다. 이를 통해 실제 현실에서 피해자들의 눈물 섞인 아픔보다 가해자들의 인권이 과도하게 강조되고 보호받는 거꾸로 된 상황을 시원하게 꼬집는다.

특히 범죄자들의 인권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생각한 나머지, 미래에는 경찰서 앞에 화려한 레드카펫이 깔리는 황당한 가상 상황까지 그려내며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여기에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사이다 반전 결말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인기 코너 '심곡 파출소'에서는 빛 한 점 없는 어두운 창고에서 짐을 꺼내 오라는 심부름을 맡게 된 '휴먼이' 강명선의 수난기가 펼쳐진다. 강명선은 자신에게 첨단 야간 투시 모드가 있다며 기세등등하게 호언장담했던 것과 달리, 칠흑 같은 암흑 창고의 문이 열리자마자 잔뜩 긴장해 얼어붙는다.

한편 다채로운 코너들로 무장한 KBS2 '개그콘서트'는 이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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