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RM, "연습실이 엊그제 같은데" 진정성 담긴 고백 (아리랑 인 부산) [TD현장] |
| 2026. 06.13(토) 2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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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RM |
[부산=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진솔한 데뷔 13주년 기념 소감을 전했다. 13일 저녁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2회차 공연이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부산을 찾았다. 멤버들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다 함께 무대에 섰던 장소이며, 특히 공연 둘째 날인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이기에 특별함이 더해진 무대였다. 12, 13일 양일 간 11만여 명의 글로벌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이들의 뜨거운 여정을 함께 했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팬들에게 진심이 가득 담긴 감사 인사를 전했다. RM은 데뷔 13주년의 감회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오랜만에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 13년이 참 많이 지났다. 연습실에서 데뷔곡 연습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며 "나는 이 여섯 명을 통해서, 또 나를 봐주시는 분들을 통해 나를 계속 돌아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러브 유어 셀프', '화양연화', '아리랑'까지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매직샵'을 부르며 13년이 스쳐지나갔다"며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어디에 있건 어떤 모습이건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뷔는 이날 공연에 쏟아부은 각별한 준비 과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미들께 보여드린 콘서트도 부산 콘서트였고, 다시 뭉쳤을 때 기대에 보답해야겠다 생각하고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또 이런 모습으로 아미들을 봤으면 좋겠고, 이 순간을 너무 기다렸고 많이 보고 싶었다"며 "저희도 오래 아미분들과 음악하고 싶다. 보라해"라고 전했다. 정국은 공연장을 찾은 어머니를 향해 먼저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엄마가 보러 왔다. 보고 있어? 잘 보고 들어가"라며 애틋함을 드러낸 그는 "컴백하고 북미 투어까지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싶은데 빨리빨리 생각이 안날 때가 많다"며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노력해서 머릿속에 박아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소중한 시간을 써가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을 절대 안 잊겠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슈가는 4년 전 부산과 현재를 비교하며 감회를 드러냈다. "4년 전에 저기 천막이 쳐져있었는데 아파트가 세워졌더라"며 부산의 변화를 실감했다. 이날 부모님과 이모들이 공연장을 찾았다고 밝힌 슈가는 "4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쉴 틈 없이 달려서 왔는데, 부산은 여전히 멋있고 뜨거운 도시"라며 "다음에도 또 부산을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 축하한다"는 말로 데뷔 13주년을 자축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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