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 이학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반전… 공조 일등공신
2026. 06.12(금) 11:47
이학주
이학주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오십프로'의 배우 이학주가 반전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소화했다.

최근 방영중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과거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세 남자가 예상치 못한 계기로 재동맹하는 과정을 다룬다. 삶의 무게를 버텨내며 중년에 접어든 인물들이 유대감과 직관을 바탕으로 전개해 나가는 액션 코미디이다.

극 중 이학주가 연기하는 마공복은 화산파의 부두목인 강범룡(허성태)을 보좌하는 인물이다. 표면적으로는 편의점 근무자로 일과를 보내고 있으나, 실상은 정호명(신하균 분)의 동선을 10년간 독자적으로 조사해 온 인물로 탁월한 정보 수집력과 예리한 시선을 통해 극의 전개를 이끌고 있다.

마공복은 대립 구도에 놓여 있던 강범룡과 정호명 사이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심축으로 기능한다. 그는 두터운 유대를 형성해 온 강범룡에게 "다시 한 번 형님의 리즈시절을 보고 싶다"라는 본심을 건네며 동기를 부여하는가 하면, 대적 관계였던 정호명과도 연대를 시작하며 인물 관계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처럼 접점이 없던 인물들을 결속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선배 연기자들과의 호흡 속에서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학주는 이번 작품에서 몸을 쓰는 연기와 대사 처리, 감정 연기를 폭넓게 소화하며 마공복이라는 인물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상황에 따른 진지함과 동료애, 재치 있는 모습을 안정적으로 구현해 내며 '오십프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오십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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