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값 900만 vs 충동구매 1억'… 역대급 막장 소비 부부 (이숙캠) [TV온에어] |
| 2026. 06.12(금)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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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숙려캠프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에게 지친 아내의 속사정이 밝혀졌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서로 다른 경제 관념으로 다투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일상 속 태도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사납고 쉽게 짜증을 내며 신경질적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아내는 "서로의 입장 차이다"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부부의 갈등은 경제적 문제와 여행 계획으로 인해 더욱 증폭됐다. 남편은 "아내는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하는데 지난달에 돈을 많이 써서 카드값이 900만 원 이상이 나왔고 세금도 많이 부과돼 나눠서 내는 상황이다"라며 "여행을 간다는 게 이해가 안 갔고 화가 났다"라고 아내를 비판했다. 스튜디오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아내는 "월 수입 천 만원인데 얼마나 쓴다고 그러는 거냐"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남편은 과거부터 이어온 고정 지출 문제를 언급했다. 남편은 "결혼 초창기에 제 월급이 300만 원인데 보험료만 120만 원이었고 지금도 그 정도를 내고 있다"라며 "보험 설계사에게 상담을 받고 정리를 했는데 또 그만큼을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현재 남편은 가계 지출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아내를 답답해 하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돈을 얼마를 쓰고 있는지 모른다"라며 한탄했다. 아내는 "제가 돈 관리를 따로 하고 있지 않기에 모른다"라며 "신랑이 얼마가 나왔다, 부족하다고 말하면 안다. 보통 생활비라고 해봤자 식비와 교육비 아니냐"라며 무신경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다만 이들 부부의 소비 문제는 한 쪽만 있지 않았다. 이를 지켜본 MC 박하선은 "아내가 제공한 영상을 보면 숨이 막히고 피가 마르더라"라며 "저는 이렇게 하면 결혼 생활을 유지하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아내 역시 "저는 남편이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생에는 혼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고백했다. 아내가 이토록 날카로워진 배경에는 남편의 반복되는 실수와 독박 가사 노동이 있었다. 아내는 남편의 실수를 수습하는 동시에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느라 이미 지친 상태였다. 아내는 "남편의 반복되는 실수로 같은 곳을 또 가야 한다"라며 "이게 시간 싸움인데 일을 세 번씩 하게 만들지 않냐. 그래서 짜증을 냈다. 남편은 실수가 잦고 자주 까먹는다"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드론 등 고가 전자기기와 차량 구입에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아내와 전혀 상의하지 않아 갈등을 빚었다. 아내는 남편이 상의 없이 100만 원대 카메라를 사고 카라반 3대와 캠핑카 2대를 바꾸는 등 남편이 경제 관념 없는 이기적인 소비를 반복한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이에 남편은 "비쌀 때는 충동구매를 하고 팔 때는 새거를 사고 싶은 마음에 싸게 판다. 손해 본 비용이 1억이 넘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남편의 일방적인 소비 행태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전권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남편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한다"라고 비판하며 남편의 무책임함에 일침을 가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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