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국이는 내가 안다"…허경환, '무례 논란' 양상국 향한 신뢰 (조선의 청요리사)
2026. 06.11(목)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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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최근 '무례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양상국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조선의 청요리사'에는 '김해 왕 양상국 유배. 한때 콤비, 현재 앙숙 허경환을 처단하러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양상국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먹먹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택시 운전과 농사를 병행했던 아버지를 언급하며 "아버지는 한 번도 자신이 양상국의 아버지라고 말하지 않으셨다. 혹여나 아들에게 누가 될까 늘 조심하셨다"고 떠올렸다.

양상국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허경환은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을 언급하며 동료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에 상국이가 재밌게 이야기하려고 하다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쟤가 그런 애가 아닌데' 안타까웠다"며 "왜냐면 상국이는 내가 알고 있다"라 말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최근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양상국을 향한 신뢰와 의리가 담긴 발언이었다.

허경환의 진심 어린 옹호에 양상국 역시 별다른 말을 하지 못한 채 묵묵히 이야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과거 KBS 공채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함께 무대에 섰고, 방송 안팎에서 두터운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양상국은 최근 '김해 왕세자'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재조명받았지만 일부 예능 프로그램과 콘텐츠에서 과한 설정과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후 그는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조선의 청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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