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아티스트들, 美 바통터치 日 시장도 휩쓴 저력
2026. 06.06(토) 12:31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하이브 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일본 음악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는 추세다.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결산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따르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5장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음악 시장인 일본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순위를 차지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트 1위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이 차지했다. 이어 &TEAM의 미니 3집 We on Fire이 2위, 엔하이픈의 THE SIN : VANISH가 4위에 올랐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7위, TWS의 NO TRAGEDY는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TEAM의 성과가 눈길을 끌었다. 일본 현지 정서와 K팝 스타일의 트레이닝·제작 시스템을 결합해 탄생한 그룹으로,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하이브가 추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도 주목 받는다. 일본의 &TEAM과 글로벌 걸그룹 KATSEYE가 대표 사례로 꼽히며, 지역별 맞춤형 글로벌 그룹 육성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뿐일까. 미국 시장에서도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ARIRANG’은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CORTIS 등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르세라핌, 아일릿, 도겸·승관의 유닛 앨범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기반으로 각 아티스트의 개성과 제작 역량을 강화했다. 이는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음원 시장에서 영향력으로 드러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